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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쯔바테

오리지널마인드 2015. 1. 22. 13:40

 

 

 

일본은 우리보다 더워서 무더위에 관련된 말이 많다.

모-쇼(맹렬한 더위)나 코꾸쇼(혹서)같은 말이다.

일본은 습도가 높아 찌는 듯이 덥기 때문에 무시아쯔이 란 말을 제일 많이 쓴다.

앞의 아쯔이는 덥다고 무시는 밥이나 떡을 찌는 것. 무시아쯔이는 그야말로 찜통처럼 덮다는 말이 되겠다.

일본 대부분의 지역은 넷타이야(열대야)가 30일 이상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더위 속에서 살면 나쯔마케 (더위먹음)을 경험하게 되는데, 말이 재미있다.

나쯔(여름)에 마케(지는것)이란 뜻이다.

하지만 이말보다는 속어인 나쯔바테를 더위먹음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