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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령화 문제

오리지널마인드 2016. 12. 29. 17:01

일본의 고령화 문제는 지금 새로운 두통거리를 안고 있다.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의 급증 추세 때문이다. 단카이 세대가 모두 75세를 넘는 2025년에는 후기 고령자가 전체의 18%나 된다. 일본인 평균 수명은 남성 81세, 여성 87세다. 의료·요양 수요와 복지 예산이 한꺼번에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학계나 언론계가 경종을 울리기 시작한 이른바 ‘2025년 문제’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의료·요양 시설 부족이다. 병상이 모자라 고령자가 입원하지 못하는 상황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국 병상수는 134만 개이지만 9년 후에는 하루 입원 환자수가 138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이다.

노인 요양 시설도 한 가지다. 지금도 특별요양 노인홈 입주 대기자는 52만 명 정도다. 여기에 2025년에는 요양시설의 돌보미도 38만 명이나 모자란다는 분석도 있다. 부모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떠나야 하는 경우가 늘 수 있다는 얘기다. 고령자가 고령자를 돌봐야 하는 상황도 맞는다. 2025년에는 65세 이상 가구 수가 1840만이나 된다. 독신 가구 수도 701만이다. 요양 위기, 요양 난민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후기 고령자 증가는 정부 재정을 압박한다. 국민 의료비는 현재 연간 40조 엔(약 410조원)을 넘어 우리나라 예산과 비슷하다. 2025년엔 52조 엔으로 부풀어 오른다. 요양 예산은 10조 엔에서 21조 엔으로 두 배가 된다. 생산연령 인구는 감소하는데 복지 비용은 늘어나는 암울한 구조다. 초고령 사회는 치매 확대를 동반한다. 2010년 280만 명이던 치매 고령자는 2025년 47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와... 이거 정말 큰일이네요..

요양시설이 부족할 정도라니.. 돌보미도 부족하고.. 게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위해 이직을 한다니.. 직장을 떠날수 밖에 없는 현실도 이해하거니와 고령자가 고령자를 돌봐야 하는 현실은 참 암담합니다..

요양난민 ㅜㅜ...

치매고령자까지 비례한다니...

어우....

 

미래는 갈수록 어둡기만 하네요..

내게도 닥칠 일이라 남의 일이 아니죠..

노후준비라는게 노후가 돼봐야 알일이지만,

고작 국민연금이라는게 과연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때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가 될지...

모든것이 지금같지 않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