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에게 딱지를 뗀 경찰을 특진시켜주라는 조항은 없다고.
좋은글영화 ‘마스터’는 런던의 경찰이야기로 시작한다. 처칠이 탄 차가 신호위반을 해 교통경찰이 위반 딱지를 떼려 하자 운전기사가 총리의 전용차임을 알린다. 그러나 경찰은 ‘쫄지 않고’ 말한다. 나라의 법질서를 책임지는 총리 각하의 차가 교통신호를 어겼을 리 없고, 총리라도 신호위반이면 딱지를 떼야지 예외는 없다고. 경찰의 투철한 업무수행에 감명받은 처칠이 경찰청장에게 일계급특진을 요청하자 경찰청장은 말한다. 경찰청 내규에는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에게 딱지를 뗀 경찰을 특진시켜주라는 조항은 없다고.
-세계일보-
-세계일보-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불닭볶음면치즈 탕?ㅋ (0) | 2017.01.15 |
|---|---|
| 좋아한다는 것은 잘하게 된다로 이어지는 고속열차다. (0) | 2017.01.09 |
| 사대외교 (0) | 2017.01.05 |
| 2017년 토정비결 운수보기 앱 추천 (0) | 2016.12.30 |
| 일본의 고령화 문제 (0) | 2016.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