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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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 많은 고수들이 일상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구나
  2. 다독 콤플렉스를 버려야 한다
  3. 몸은 길을 안다.

참 많은 고수들이 일상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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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고수들이 일상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구나 싶습니다.

박재삼이, 존러스킨이, 헬렌 켈러가 같은 생각을 했어요.

사과가 떨어져 있는걸 본 최초의 사람이 뉴턴이 아니잖아요.

사과는 늘 떨어져 있지만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은 겁니다.

 

 

다독 콤플렉스를 버려야 한다

좋은글

책 읽기에 있어

다독 콤플렉스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독 콤플렉스를 가지면 쉽게 빨리 읽히는 얇은 책들만 읽게 되니까요.

올해 몇권 읽었느냐. 자랑하는 책 읽기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일년에 다섯권을 읽어도 거기 줄 친 부분이 몇 페이지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로 울림을 준 문장입니다.

그 울림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숫자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책은 도끼다 중>

 

울림...

한권을 뚫어지게 읽는 습관 중요하다고 봅니다.

 

 

 

 

 

 

몸은 길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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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길을 안다.

 

 

이 짧은 문장속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죠.

먹고 싶은 것을 먹는것만큼의 다이어트가 없다고 해요.

어려서 채소 안먹다가 나이 들어 나물 좋아하게 되는게 몸이 요구하기 떄문이죠.

그런 측면에서 몸은 길을 안다는거에요.

일본 작가 마루아먀 겐지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육체와 사는 동안 난 육체에 집중하겠다.

영혼에 집중하는건 육체와 헤어진 다음에도 할 수 있다. 인간들이 실존과 실제를 무시하고

영혼과 사상에만 중시하는것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한 말인데,

다시 한번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책은 도끼다 중 >

 

 

 

 

동양에선 삼양이음이라고 하지요.

양은 정신을, 음은 육체를 말합니다.

양이 더 많기 때문에 육체는 항상 정신에 시달리고 들들 볶입니다.

정음정양이 되어야 정신도 육체도 건강해지는거죠.

 

몸은 길을 안다.

정말 좋은 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