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부처가 되려고 생각하는 것 모두 범부심이다
좋은글불법과 세간법은 같은것이다.
세간법에서도 마음을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데,
하물며 불법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범부의 마음은 바로 집착하는 마음이다.
화를 내거나 좋아하거나 칭찬과 비망에 마음이 움직이거나
색을 탐하고 재물을 탐하고
먹는 것을 좋아하고 좋은 옷 입기를 좋아하고
게으름을 피우거나 무명을 피우거나
불전에 이르러 예배하지 않는 등등의 습기와 잘못,
심지어 부처가 되려고 생각하는 것 모두 범부심이다.
만약 범부와 성인의 마음을 다 잊어버리고 일체의 경계에 여여부동하고 밖으로 구하지 않으면,
곧 자심이 부처라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허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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