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빅사이즈 씨앗호떡
나의 하루중앙시장 찍고 보문산에 가서 유씨네 키친을 찍고 나오려는데,
옆에서 보문산 호떡을 먹고 사잰다.
보문산에 호떡이 있었나???
가봤더니
부산 씨앗 호떡이랑 비스므리한 호떡을 팔고 계신다.
크기는 약 두배
사람 얼굴만하다.
때깔이 너무 맛나보여
굽는 동안 군침이 돌았다.
분명 내가 상상하는 맛일거야.
기름에 거의 튀기는 수준이니까
겉은 바삭하면서 살짝 쫀득할거고
안은 분명 포근할거고
씨앗이 듬뿍 들어가서 씹히는 견과맛이 좋을테고
시럽은 바삭한 반죽과 어울려 강정같이 진득바삭달달한 맛이겠지...
그런 맛을 상상했는데..
역시나 그러한 맛이었다
총각아저씨(총각같이 생긴 아저씨)가 꾹 누르는 장면을 찍으려고
기다렸다
풍만하고 탐스러운 호떡의 자태
그러나 살짝 질겼던던 꼭 짚고넘어가고 싶다.
그리고 컵에 담아주기엔 너무 큰 크기였다.
또 베어먹다가 컵밑으로 내려가면
대략 난감하다.
손을 대야 먹을 수 있는것도 참....
시럽에 손도 데고 입도 데고 옷도 버리고 ㅋㅋㅋ
기다리면서 메뉴를 보니
다방커피가 2천원이다.
믹스커피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신다.
믹스커피가 2천원? 비싸네~~~~
라고 했다가
옆에서 쿠사리 들었다.
돌직구라고.....ㅡㅡ
나는 고객 입장에서 비싼건 비싸다고 해야 한다고 했다 ㅋㅋㅋ
참고로 호떡은 처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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